씀바귀김치담그기 약성이 좋은 씀바귀요리법

씀바귀김치담그기 약성이 좋은 씀바귀요리법

씀바귀란 시골이나 들판등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뿌리속에서 나오는 하얀 즙이 쓰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씀바귀는 채취하여 김치를 담그어 먹거나 무쳐먹는 등 음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고들빼기와 비슷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나 둘은 엄연히 서로 다른 식물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쓴맛이 정말 강하기때문에 데친후에 찬물에 오래 우려낸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5~10g씩 달여서 먹으면 좋다고 전해지는 씀바귀는 달달한 배즙과 함께 나물을 무치면 쓴맛을 배즙이 잡아주기때문에 서로 궁함이 아주 잘 맞는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대표 씀바귀요리법 및 씀바귀김치담그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씀바귀김치담그기

찹쌀로 풀을 쑤고 풀이 어느정도 식기를 기다렸다가 고추가루와 다진마늘,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다. 여기에 매실액기스를 조금 첨가하면 액젓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더 맛이 좋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에 씀바귀김치담그기 위해 잘씻어서 물에 어느정도 우려낸 씀바귀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섞어주고 3~7일간 숙성시켜 먹는다.

씀바귀 된장 무침

씀바귀요리법 중에 씀바귀 된장 무침이 있다. 씀바귀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뒤에 뜨거운 물에 뿌리가 익을 정도로 데쳐낸다. 데쳐낸 씀바귀는 쓴맛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물에 1시간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짜낸 후에 된장, 고추가루, 식초, 다진마늘,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준다.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번 둘러서 조물조물 무쳐준 다음 먹으면 씀바귀 된장 무침이 된다.

씀바귀 튀김

씀바귀요리법 중에 튀김도 좋다.  씀바귀 튀김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잘 손질한 씀바귀를 흐르는 물에 씻고 1시간 가량 소금물에 담그어 둔다. 이 때 소금물에 담그어 두는 이유는 독한 성질을 빼내려는 것이다. 1시간가량 담궈두었던 씀바귀를 꺼내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후에 소금과 다시다로 간을 맞춘 전분반죽을 얇게 묻혀서 기름에 튀겨낸다. 가라앉아 있던 씀바귀가 기름위로 붕 뜨자마자 건져내어 기름을 빼고 양념간장을 만들어 찍어먹는다. 
 
씀바귀 비빔밥

씀바귀요리법 중에 씀바귀 비빔밥은 평소에 비빔밥을 만들던 방식과 같다. 제일 먼져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계란, 고추장등의 비빔밥의 기본 재료들을 준비한다. 그리고 씀바귀를 역시 깨끗히 씻은 뒤 뜨거운 물에 데쳐낸 것을 물에 담그어 두어 쓴맛을 빼낸다. 물기를 손으로 짜낸 씀바귀를 된장, 고추가루, 참기름, 다진마늘등의 양념을 하여 조물조물 무친 뒤에 다른 나물들과 계란, 고추장, 참기름을 둘르면 씀바귀 비빔밥이 완성된다.

씀바귀는 쓴맛을 가지고 있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하지만 특유의 쓴맛으로 인하여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확실히 싫어하는 것으로 나뉘어진다. 쓴맛을 제거하면 할수록 오히려 먹기에 쉬워지니 오늘은 씀바귀요리법 들을 참고하를 이용하여 건강식탁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